5마리 아기고양이 따뜻하게 품은 유기견 발견.. 결말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1.25 15:22 수정 : 2019.11.27 15:36
[사진=Pet and Wildlife Rescue 페이스북]

[파이낸셜뉴스] 거리를 떠돌던 유기견이 아기고양이들을 따뜻하게 품어준 사연이 알려져 많은 네티즌을 감동시켰다.

24일(현지시간) 캐나다 CTV뉴스 등은 지난 16일 온타리오주 채텀캔트의 한 도로에서 발견된 유기견과 고양이들에 관한 소식을 전했다.

이날 저녁 한 시민은 길가에 웅크려 앉아 있는 갈색 유기견 한마리를 발견했다.

가까이 다가가보니 강아지의 품속에는 작은 아기고양이 5마리가 있었다.


이 시민은 급히 동물 보호소에 연락을 취했고, 유기견과 고양이들은 무사히 구조됐다.

보호소는 페이스북을 통해 "사랑스러운 떠돌이 강아지가 아기고양이를 지키고 있다"며 이 소식을 전했다.

보호소 직원은 "고양이들은 생후 5주 정도 된 것으로 보인다. 강아지가 이들을 품고 있지 않았다면 아마 발견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호소 측은 2살로 추정되는 유기견에게 '세레니티(Serenity)'라는 이름을 붙였다.

세레니티와 고양이들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너무 따뜻한 이야기다", "훌륭한 강아지"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강아지와 아기고양이 모두를 한번에 입양하고 싶다는 문의도 이어졌다.

하지만 보호소 측은 세레니티와 고양이들을 따로 입양 보낼 계획이다.

이들은 "고양이들은 아직 너무 어리다. 이들이 충분히 성장할 때까지 기다린다면 세레니티는 몇 달 동안 가족을 찾지 못하게 될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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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set@fnnews.com 이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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