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市, 식중독 예방 위해 집단급식소 빠짐없이 점검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09 18:40

수정 2024.05.09 18:40

부산시가 식중독 예방을 위해 전국 최초로 부산지역 집단급식소와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을 주기별로 전수 점검한다고 9일 밝혔다. 대형 식중독 발생 우려가 큰 집단급식시설을 주기별로 전수점검해 식중독 예방관리에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시는 그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계획에 따라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1491곳의 집단급식소를 매년 전수 점검하고, 나머지 집단급식소는 상시 점검을 추진해왔다.


올해부터는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의 집단급식소 1491곳뿐 아니라 노약자 등 건강취약 계층이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과 청소년 수련시설의 집단급식소 196곳을 추가해 매년 전수 점검을 한다. 또 공공기관·산업체·기숙사 등의 집단급식소를 최소 3년 주기로 전수 점검해 매년, 3년 주기별로 모든 집단급식소를 빠짐없이 관리할 계획이다.


집단급식소가 아닌 50인 미만의 소규모 급식소 어린이집, 청소년이용 학원 급식소 등 위생취약 시설은 유관기관과 관련부서의 점검요청에 따른 위생점검도 함께 추진한다.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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