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청와대

尹대통령 "한동훈 언제든 만날 것…부담 안주기 위해 기다리겠다"

정경수 기자,

김학재 기자,

김윤호 기자,

김해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09 11:54

수정 2024.05.09 11:54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출입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출입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과의 만남 여부에 대해 "저와 20년이 넘도록 교분을 맺어온 한 전 위원장을 언제든지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9일 대통령실에서 실시된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선거 이후에 본인도 많이 지치고 재충전이 필요한 것 같아, 부담을 안주고 기다리는 것이 맞지 않나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언제든지 식사도 하고 만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과의 관계에 대해 윤 대통령은 "대통령실 비서실장과 원내대표, 한 위원장이 점심 먹는 자리에서 그런 얘기가 나온 것 같은데 오해가 있었다"며 "그 문제는 바로 해소했다.
한 위원장이 총선을 지휘했기 때문에 정치인으로서 확고하게 자리매김했다고 생각하고, 앞으로 정치인으로서 길을 잘 걸어나갈 것이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김학재 김윤호 김해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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