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사람인, '서울기업 온택트 채용관' 리뉴얼

강경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09 08:53

수정 2024.05.09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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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 신촌 카페 전경. 사람인 제공
사람인 신촌 카페 전경. 사람인 제공

[파이낸셜뉴스] 사람인이 '서울기업 온택트 채용관'을 리뉴얼한 뒤 오픈했다.

9일 사람인에 따르면 서울경제진흥원과 공동 운영하는 서울기업 온택트 채용관은 온라인에 서울 강소기업, 스타트업 채용 공고를 큐레이션한 공간이다. 올해도 채용관을 통해 많은 기업과 인재들을 매칭하도록 입점 기업 기준을 강화하고 부가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리뉴얼을 단행했다.

채용관에는 사업이 탄탄하고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이 좋은 유망 기업들이 입점했다. 이와 관련 △하이서울브랜드 등 공공인증기업 △가족친화 인증기업 등 워라밸 우수 기업 △서울경제진흥원 인증 또는 추천 기업 △기타 고용증가율 10% 이상 등 우수 기업 등 기준을 적용했다.

채용관은 주목도가 높은 사람인 플랫폼 메인 최상단에 위치했다.
구직자들은 채용관에서 공고를 보거나 자신에 적합한 공고를 추천 받을 수 있다. 원하는 지역이나 직무, 특정 조건 공고만 따로 추려 검색도 가능하다. 입점 기업 비전과 사업 영역, 복리후생, 인재상 등을 자세하게 소개한 콘텐츠도 준비했다.

채용관은 오는 12월 13일까지 운영하며, 300여개 기업이 입점할 예정이다. 채용관 입점 기업에게는 사람인 인공지능(AI) 인재 매칭 '인재풀' 서비스와 인적성 검사를 제공한다.
개별 채용 광고를 위한 포인트도 증정한다.

사람인 김강윤 실장은 "서울기업 온택트 채용관은 팬데믹과 경기 침체 위기 속에서도 서울 우수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에 인재를 연결하며 구직자와 기업의 성장을 돕고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해왔다"며 "리뉴얼 오픈한 채용관을 통해 기업들은 우수 인재를 만나고, 구직자들은 탄탄하고 비전 있는 기업에서 일하는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기업 온택트 채용관은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1200여개 기업이 참여해 6200명 이상 인재를 뽑았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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