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현대백화점, 한국관광공사와 국가대표 K-굿즈 발굴한다

박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08 10:07

수정 2024.05.08 10:07

더현대 서울 5층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자체 기념품 편집숍 '더현대 프레젠트' 전경. 현대백화점 제공.
더현대 서울 5층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자체 기념품 편집숍 '더현대 프레젠트' 전경. 현대백화점 제공.

[파이낸셜뉴스]
현대백화점이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기념품 발굴에 나선다.

현대백화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관광공모전(기념품 부문)’에 민간기업 최초로 후원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공모전 시상과 상금 수여는 물론, 외국인들 사이 필수 관광 코스로 자리매김한 더현대 서울을 활용해 판로를 넓혀주고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상품 기획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펼칠 방침이다.

우선 최종 당선작 시상 내역에 현대백화점 특별상 2점(1점당 100만원)이 신설된다.

현대백화점은 특별상 신설뿐만 아니라, 전체 25개 수상 업체를 대상으로 일대일(1:1) 유통 컨설팅을 진행하고 희망하는 기업들에는 더현대 서울 5층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자체 기념품 편집숍 ‘더현대 프레젠트’ 입점 기회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은 “이번 후원 참여가 단순 판로 지원에 그치지 않고 중소 업체들이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동시에 더현대 서울로 한국 대표 랜드마크 위상을 확립한 현대백화점이 한국을 상징하는 기념품 사업 경쟁력도 확보함으로써 유통업계와 관광기념품 업계가 상호 윈윈(Win-Win)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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