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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한국외대, 한국군사문제연구원과 산업체 위탁교육 체결

윤홍집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03 11:19

수정 2024.05.03 11:19

사이버한국외대는 4월 30일 한국군사문제연구원과 산업체 위탁교육 및 교육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좌로부터 한국군사문제연구원 김형철 원장, 사이버한국외대 장지호 총장)
사이버한국외대는 4월 30일 한국군사문제연구원과 산업체 위탁교육 및 교육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좌로부터 한국군사문제연구원 김형철 원장, 사이버한국외대 장지호 총장)
[파이낸셜뉴스]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는 지난달 30일 한국군사문제연구원과 산업체 위탁교육 및 교육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사이버한국외대 사이버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장지호 사이버한국외대 총장과 이선희 입학처장, 윤영근 산업안전·주택관리학부장, 김형철 한국군사문제연구원장, 김형래 경영본부장, 이강우 예비역지원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최고 품질의 원격교육 시스템과 미래 교육 콘텐츠를 통해 국민의 평생교육 및 재교육의 기회 증대에 기여해온 사이버한국외대와, 1994년 설립된 후 현재까지 국방·군사연구는 물론 예비역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는 한국군사문제연구원의 협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양 기관은 이번 산업체 위탁교육과 교육협력 협약을 통해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 발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구체적인 협약 내용에 따르면 한국군사문제연구원의 임직원과 회원이 사이버한국외대에 입학하는 경우 소정의 장학 혜택을 받게 된다.

양 기관은 또한 장기복무제대군인을 대상으로 커리어 재개의 발판이 될 교육과정의 공동 연구를 추진하는 등 포괄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장 총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장기복무제대군인의 재교육에 일조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인적교류, 정보교류의 장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사이버한국외대는 오는 6월 1일부터 2024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총 9개 학부에서 학생을 선발하며 고등학교 졸업 학력 이상 소유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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