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안전보건公-경총, 회원사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나선다

김현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30 15:46

수정 2024.04.30 15:46

자기규율 예방체계 도입 및 실행 지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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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안전보건공단은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와 기업의 중대재해 예방 역량 향상과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대재해처벌법의 조속한 현장 안착을 위해 공단과 경총이 공동으로 기업들이 자기규율 예방체계를 확립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사회 전반으로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대·중·소기업 간 유기적 네트워크 운영 및 공동 협력과제 발굴 △사업장 안전역량 향상을 위한 기술·재정 서비스 제공(공단) 및 사업장 활용 지원(협회) △사업장 안전문화 수준 향상 및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활동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의 구체적인 실행을 위해 공단은 경총 회원사 약 4250개사를 대상으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하고 안전 작업 환경 조성을 위한 시설개선 비용 지원, 안전교육 및 기술지원 등을 실시한다.

경총은 산재예방 지원사업 활용 안내, 안전보건 정보 제공, 회원사의 안전수준 향상을 위한 각종 활동 등을 추진한다.


안종주 공단 이사장은 "기업과 근로자가 안전을 내재화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협력하기로 했다"며 "이번 협약이 국내 산업계에 안전문화를 확산시켜 궁극적으로 중대재해를 없애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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