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72년부터 53년째 운영 중인 모라전통시장은 지난달 시·구비 13억8000만원을 들여 지붕 아케이드를 설치했다.
설치된 아케이드는 아치형 비가림 지붕 시설로 길이 78m, 폭 4~6m 규모다. 환기·채광이 상시 가능한 슬라이드식 개방형 지붕으로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붕이 자동으로 열린다.
이와 함께 시장 내 72개 점포 간판도 LED채널간판으로 교체하는 등 대대적인 환경개선 사업을 펼쳤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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