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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월드오브커피 부산’, 70개국 280개 기업 참가

이환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24 14:58

수정 2024.04.24 14:58

[파이낸셜뉴스]
‘2024 월드오브커피 부산’, 70개국 280개 기업 참가

‘2024 월드오브커피 부산’의 국내외 주요 참가국과 기업이 공개됐다.

오는 5월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월드오브커피 부산’에는 70여 개국에서 280개 기업 1만2000여 명이 참가해 글로벌 커피 최신 트렌드와 기술을 공유한다.

우선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커피관련 기업 중 △전세계 115개국에 커피 머신을 수출 판매하고 있는 이탈리아의 ‘란실리오’, △1927년 설립된 이탈리아의 프리미엄 수제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유명한 ‘라마르조꼬’ △커피업계의 테슬라로 불리는 로스터기 기업인 한국의 ‘스토롱홀드’ △숙련된 장인들이 최고의 재료로 만드는 커피 머신 ‘아스카소’ 등 서로 다른 매력의 커피 관련 기업과 브랜드들을 만나볼 수 있다.

글로벌 각 국의 독특한 커피 문화를 담은 커피 산지국들 중에서는 파나마, 에티오피아, 사우디아라비아 등 유명 커피 산지 등 글로벌 커피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전 세계 70여 개국이 참가한다.

전세계적으로 고급 원두로 통해 커피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는 △파나마 게이샤와 △사우디아라비아 최고의 스페셜티 로스터리로 항상 최고의 원두만을 고집하는 ‘더 로스팅 하우스’ △0개 이상의 개별 농장에서 생산되는 스페셜 원두와 1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콜롬비아의 ‘콜 스피릿’ 등이 대표적이다.

이와 함께 △SPC 그룹의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커피앳웍스’와 △기술로 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해 노력하는 독일의 수자원 기술 기업 ‘BWT’, △자원 낭비를 줄여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드는데 앞장서는 브리타의 친환경 정수기 등 커피 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기업들이 모여 글로벌 커피 관련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공유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월드오브커피 부산’은 글로벌 커피 산업의 발전과 인재 육성, 스페셜티 커피 커뮤니티의 활성화를 위해 매년 유럽에서 개최되는 세계적 권위의 스페셜티 커피 전문전시회로 아시아에서는 대한민국 부산에서 처음 열리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세계 최고 권위의 커피 챔피언십으로 매년 약 60개국 이상의 바리스타 챔피언십 우승자들이 참여하는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도 동시에 개최된다.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은 지난 2000년 몬테카를로에서 첫 개최이후 호주의 폴 바셋을 비롯해 한국의 전주연 등 우승자들이 각 국가의 커피 산업을 대표하며 글로벌 커피 산업의 리더로 활약 중에 있다.

올해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에는 전세계 최고의 바리스타를 뽑는 ‘챔피언십’을 비롯해 5월1일부터 4일까지 벡스코를 찾는 관람객들을 위해 전세계 유명 바리스타들의 커피 브루잉 시연과 커피를 시음을 할 수 있는 ‘브루바’와 전세계 바리스타들을 위한 네트워킹과 친목을 위한 ‘바리스타파티’도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2024 월드오브커피 &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 부산’의 관람을 원하는 커피 애호가와 관람객들은 오는 4월 28일까지 얼리버드 특전의 할인된 티켓을 인터파크, 네이버 등 예매 사이트를 통해 1일권과 다일권을 구매할 수 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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