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2층 창문서 벽돌 던져'...60대 남성 체포

김동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22 17:31

수정 2024.04.22 17:31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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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술에 취해 2층 창밖에서 벽돌을 던진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지난 20일 특수폭행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9시 30분께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의 한 상가 건물 2층에서 창밖에 문을 괴는 용도로 쓰이던 가로 10㎝, 세로 7㎝, 높이 5㎝의 벽돌을 2차례 던져 행인을 다칠 뻔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위에서 돌멩이가 떨어졌다. 건물이 노후돼서 그런 줄 알았는데 사람이 직접 던졌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시끄러워서 벽돌을 던졌다"고 진술했다.
검거 당시 A씨는 만취 상태였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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