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 패션

쌍방울, 아름다운가게에 2억5000만원 상당 물품 전달

정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18 15:06

수정 2024.04.18 15:06

이형석 쌍방울 대표(앞줄 오른쪽 세번째)와 장윤경 아름다운가게 상임이사(앞줄 왼쪽 세번째)가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아름다운가게 안국점에서 기부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형석 쌍방울 대표(앞줄 오른쪽 세번째)와 장윤경 아름다운가게 상임이사(앞줄 왼쪽 세번째)가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아름다운가게 안국점에서 기부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토종 속옷 기업 쌍방울이 2억5000만원 상당의 자사 제품을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했다.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서다.

18일 쌍방울에 따르면 지난 17일 열린 제품 기부식은 이번 행사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일환으로,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의 복지 증진과 건강한 일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부 물품은 속옷, 양말, 티셔츠 등 자사 제품으로 구성됐으며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아름다운가게는 물건의 재사용과 순환을 도모해 환경과 사회에 기여하는 사회적기업으로, 생활 속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이에 쌍방울은 2013년도부터 12년 동안 아름다운가게에 기부를 진행해왔다. 이날 기준 누적 기부금액은 11억원에 달하며 앞으로도 지역민 상생을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이형석 쌍방울 대표는 "상품 재사용 및 재순환의 일환으로 기부를 결정했다"며 "지속적인 ESG 경영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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