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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12시 사전투표율 6.56%... 21대 총선 대비 높아[2024 총선]

김찬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05 12:13

수정 2024.04.05 12:13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5일 오후 12시 기준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중 290만3033명이 사전투표에 참여, 투표율 6.56%를 기록했다. 사진=뉴스1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5일 오후 12시 기준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중 290만3033명이 사전투표에 참여, 투표율 6.56%를 기록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제 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일 낮 12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이 6.56%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투표에서 전국 4428만11명의 유권자 중 290만3033명이 투표를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1대 총선 사전투표 동시간대 투표율(4.90%)와 비교해 1.7%p(포인트) 높다. 다만, 지난 2022년 20대 대선(7.11%)와 비교하면 소폭 낮다.


사전 투표율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지역은 전남이다. 10.87%의 투표율을 기록 중인 전남은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이어 전북(9.36%), 광주(8.21%), 강원(7.61%), 경북(7.21%) 에서도 평균을 웃도는 투표율을 보였다.

서울과 인천은 각각 6.46%, 6.01%을 기록하며 6%대의 투표율을 나타냈고, 경기는 5.80%로 평균을 소폭 밑돌고 있다. 가장 투표율이 저조한 지역은 대구로 5.01%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사전투표는 이날부터 오는 6일까지 이틀간 전국 3565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사전투표는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이 있으면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에서 투표 가능하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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