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생활 속의 숲, 반려나무 받아 가세요"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03 13:15

수정 2024.04.03 13:15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5일 대추나무 등 1000그루 묘목 무료 증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가 지난해 진행한 반려나무 나눠주기 행사 모습.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가 지난해 진행한 반려나무 나눠주기 행사 모습.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오는 5일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지역주민들에게 반려나무 나눠주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나무 심고 가꾸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대전시 서구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직원주차장에서 식목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된다.

이날 나눠주는 나무는 대추나무 등 유실수와 약용수 모두 1000그루이며, 1인당 3그루씩 선착순 제공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전국의 국립자연휴양림을 소개하는 영상을 송출하고 숲을 산불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산불 예방 서명운동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산림 분야 규제개혁 현장지원센터도 운영한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미래세대에게 잘 가꿔진 푸른 숲을 물려줄 수 있도록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에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면서 "분양받아 심는 한 그루의 나무가 우리 ‘삶 속의 숲’을 만드는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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