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행사는 그간 코로나로 인해 교회에서 진행했던 추도 예배를 오는 19일 경기 남양주 영락공원묘원 묘역에서 진행한다. 또 27일까지는 기념주간 전시회가 한 목사의 템플턴상 수상이라는 주제로 서울 중구 영락교회 한경직목사기념관 2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한 목사 템플턴상 수상 30주년은 지난 2022년이었으나 당시에는 코로나로 기념 전시회를 열지 못했다. 이에 기념사업회는 한 목사 기념주간을 맞아 한 목사의 삶과 신앙 여정 속에서 템플턴상 수상이라는 발자취를 되짚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한편, 오는 21일 오후 5시에는 영락교회 본당에서 ‘한경직상(賞)’ 시상식이 열린다. 기념사업회는 한 목사의 삶과 신앙을 기리고 후대에 신앙 유산과 정신을 이어가고자 초교파적으로 국내외 개인 또는 단체를 선정해 ‘한경직상’을 시상해왔다. ‘2024 한경직상’ 수상자로는 송광옥 선교사(인도네시아 파송선교사)가 선정돼 상패와 상금 5000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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