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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4월부터 임신 희망 부부 '사전 검진비 지원'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29 12:51

수정 2024.03.29 12:51

필수 가임력 검진비 1회 지원
오산시, 4월부터 임신 희망 부부 '사전 검진비 지원'
【파이낸셜뉴스 오산=장충식 기자】 경기도 오산시는 임신을 희망하는 부부들을 대상으로 필수 가임력 검진비를 지원하는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을 4월 1일부터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임신 사전 건강관리 지원은 건강한 임신을 위해 임신을 희망하는 부부(사실혼, 예비부부 포함)에게 필수 가임력 검진비를 1회 지원하는 사업이다.

여성의 경우 난소기능검사와 여성 생식기 초음파 검진비용을 최대 13만원, 남성의 경우 정자 정밀 형태 검사의 검진비용 최대 5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조건은 검진 참여 의료기관에서 검진을 받은 경우로 한하며, 별개의 검진 참여 의료기관에서 검진을 하더라도 지원이 가능하다.


현재 오산시는 신혼(예비) 부부 검진을 지원하고 있고 가임력 검사 지원을 통해 건강한 임신 및 출산에 장애가 될 수 있는 고위험 요인을 조기 발견해 의료·보건학적 중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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