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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가 다닐 초등학교 어디?...스마트폰으로 확인

이설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27 13:31

수정 2024.03.27 13:31

‘스마트서울맵’에서 570여개 공립초 정보 제공
지도 이미지로 학교 정보 알기 쉬워
주택·빌라 등 배정 초교도 확인 가능
서울시는 서울 내 공립 초등학교 통학구역을 알려주는 서비스를 오는 29일부터 지도 포털인 ‘스마트서울맵’에서 선보인다.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서울 내 공립 초등학교 통학구역을 알려주는 서비스를 오는 29일부터 지도 포털인 ‘스마트서울맵’에서 선보인다. 서울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이사를 예정한 경우 스마트폰으로 새로 배정되는 초등학교명과 위치, 거리 등을 알려주는 서비스를 운영한다.

서울시는 서울 내 공립 초등학교 통학구역을 알려주는 서비스를 오는 29일부터 지도 포털인 ‘스마트서울맵’에서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아파트에 한해서만 포털사이트(네이버 등)에서 배정초등학교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 스마트서울맵에서 주택, 빌라 등 다양한 거주지와 연계된 초등학교 정보들을 모두 공개한다.

스마트서울맵은 서울 생활에 필요한 행정정보를 지도로 형상화해 알려주는 플랫폼이다.
대표적으로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 선별진료소 혼잡도를 비롯해 심야운영 약국 및 휴일 소아진료기관과 자전거도로 및 축제 현황 등 다양한 내용을 서비스 중이다.

29일부터 서비스하는 ‘통학구역’ 메뉴는 해당 위치에서 서비스를 접속하면 대학 부설 및 사립초등학교를 제외한 서울시내 공립초등학교 중 현 위치(주소지)에서 배정되는 학교를 알려주는 서비스다.
예비 초등학생이나 이사를 앞둔 초등생 학부모들에겐 유익한 정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도 ‘학구도 안내 서비스’라는 홈페이지가 있지만 위치기반이 아닌 직접 주소나 학교명을 입력하는 방식으로 정확한 주소를 모르거나 이동 중에는 스마트폰으로 활용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박진영 서울시 디지털정책관은 “시민에게 꼭 필요한 서울 생활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스마트서울맵에 시민들의 요구와 목소리를 반영한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확대하겠다”며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 검색 및 활용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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