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정치

이스라엘 새 휴전안 제시... "불발땐 하마스 즉시 공격"

박종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25 18:00

수정 2024.03.25 18:00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휴전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는 이스라엘 정부가 하마스에게 이스라엘 인질 1명당 팔레스타인 수감자 20명을 교환하는 휴전안을 제시했다고 알려졌다. 이스라엘은 일단 3일 동안 반응을 기다릴 계획이다.


이스라엘 매체 채널12 방송은 24일(현지시간)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이스라엘 정부가 이러한 휴전안을 가자지구 무장정파 하마스에 보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인질 40명을 석방하면 팔레스타인 보안 사범 800명을 풀어줄 수 있다고 제안했다.


이스라엘은 이번 휴전안에서 하마스가 요구한 완전 철수가 불가능하다고 명시했으며, 휴전 합의가 불발될 경우 즉시 가자지구에서 하마스를 공격한다고 강조했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