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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재 법무장관, 전국 검사장들과 수사지연 해법 모색

정원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25 17:05

수정 2024.03.25 17:05

박성재 법무부 장관./사진=뉴스1
박성재 법무부 장관./사진=뉴스1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25일 전국 지방검찰청 검사장들과 만나 수사 지연문제 해법 등을 논의했다.

법무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약 2시간 동안 전국 지검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는 배용원(56·사법연수원 27기) 청주지검장, 박종근(55·28기) 광주지검장, 한석리(55·28기) 울산지검장, 신응석(52·28기) 대구지검장, 노만석(53·29기) 제주지검장, 박재억(52·29기) 대전지검장, 정진우(51·29기) 춘천지검장, 정영학(51·29기) 부산지검장, 이창수(52·30기) 전주지검장, 김성훈(49·30기) 창원지검장 등 10명의 지방검찰청 검사장이 참석했다.

박 장관은 일선 검찰청의 수사 지연 문제를 지적하고 검사장들과 이에 대한 해결방안 등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또 간담회에서는 한 주제에 국한되지 않고 법무·검찰 제도 일반에 대해서도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박 장관은 후보자였을 당시 인사 청문 과정부터 취임 후에도 수사권 조정에 따른 형사사법 절차 지연 문제에 대한 해결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 18일에도 전국 고검장 간담회를 열고 수사 지연 해소 방안을 논의한 박 장관은 오는 29일에도 재경 및 수도권 지검장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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