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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전통시장 격려 나서..."물가부담 조속히 안정"

이창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22 13:00

수정 2024.03.22 13:57


[세종=뉴시스]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세종=뉴시스]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지난 18일 대통령의 물가 안정을 위한 특단조치 주문 이후 관계부처 장관의 현장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2일 충북 청주 소재 육거리종합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의 농축산물 수급 동향 및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전통시장 상인 격려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지난 18일 개최한 '민생경제 점검회의'의 후속 조치로, 전통시장의 농축산물 할인지원 확대 등 국민의 장바구니 물가부담 경감을 위한 정부 정책의 점검을 위해 마련했다.

정부는 전통시장의 농축산물 가격안정을 위해 현장 환급행사와 더불어 농할상품권 추가 발행에 나서고 있다. 국산 농축산물 구매 영수증을 환급부스에 제출하면 1인당 최대 2만원 한도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을 지원한다. 명절 기간에 발행하던 할인상품권도 월별 최대 10만원까지 구매하도록 제한을 풀었다.

송 장관은 사과, 돼지고기 등 농축산물 수급 동향을 점검하고, 시장 상인 등 관계자들을 만나 현장 여론을 수렴했다. 농할상품권을 사용해 축산물을 구매하고 소비자의 불편이 없는지 주부의 입장에서 꼼꼼히 살피는 한편, 현장 환급행사 부스를 방문하여 과일 구입 시 발급받은 현금영수증으로 환급 절차를 체험하는 등 직접 정책 작동 여부를 확인했다.


송 장관은 “정부는 최근의 농축산물 물가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가용 자원과 수단을 총동원하여 국민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조속히 안정시키겠다”며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국민들께서 정부 지원에 따른 농축산물 가격 인하 혜택을 충분히 누리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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