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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대 맞춤 '갓성비 요금제' 인기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18 19:19

수정 2024.03.18 19:19

SKB ‘2030 다이렉트 요금제’
SK브로드밴드가 2030세대를 대상으로 출시한 '2030 다이렉트 요금제'가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18일 SK브로드밴드에 따르면 신학기 새 출발 시즌에 맞춰 이달 초 출시한 '2030 다이렉트 요금제'는 만 18~39세 고객이 SK브로드밴드 홈페이지 B다이렉트샵이나 106 고객센터 등 비대면으로 직접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 와이파이가 포함된 1년 약정 인터넷 상품을 무약정 대비 최대 55% 할인된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SK브로드밴드는 현재 비대면 직접 채널로 가입한 고객 중 70%가 '2030 다이렉트 요금제'일 정도 고객으로부터 인기라고 설명했다.

SK브로드밴드는 상품 출시에 앞서 2030 세대의 특징과 소비 성향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6개월 간 프로모션을 진행한 바 있다.
이들 세대는 1인 가구가 많고 주거 형태도 전월세 비중이 높아 장기 약정에 부담을 갖고 있기 때문에 '갓성비' 위주의 합리적 소비를 중시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SK브로드밴드는 이들의 수요를 파악하고 "2030세대에게 지속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프로모션을 정식 요금제인 '2030 다이렉트 요금제'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2030 다이렉트 요금제' 가입 고객은 출동비 50%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으며, SK텔레콤 이동전화를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유무선 결합상품 '요즘가족결합'에 가입해 인터넷 요금을 추가 할인 받을 수도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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