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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신안군의회, 수선화 축제 앞두고 노란색 한뜻

황태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15 12:30

수정 2024.03.15 12:30

임시회 본의회에서 모두 노란색 의상 입고 진행
전남 신안군과 신안군회의 관계자들이 오는 22일부터 4월 7일까지 총 17일간 신안군 지도읍 선도에서 열리는 '섬 수선화 축제'를 기념하기 위해 15일 개회한 제318회 신안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모두 노란색 의상을 입고 입장해 눈길을 끌었다. 신안군 제공
전남 신안군과 신안군회의 관계자들이 오는 22일부터 4월 7일까지 총 17일간 신안군 지도읍 선도에서 열리는 '섬 수선화 축제'를 기념하기 위해 15일 개회한 제318회 신안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모두 노란색 의상을 입고 입장해 눈길을 끌었다. 신안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신안=황태종 기자】전남 신안군과 신안군의회가 수선화 축제를 앞두고 노란색으로 하나가 됐다.

신안군에 따르면 15일 개회한 제318회 신안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집행부와 의회 관계자 모두가 노란색 의상을 입고 입장했다.

이는 오는 22일부터 4월 7일까지 총 17일간 신안군 지도읍 선도에서 열리는 '섬 수선화 축제'를 기념하기 위해 추진됐다.

본회의에 참석한 신안군과 신안군의회 관계자들은 다가오는 축제 분위기에 맞춰 노란색 의상으로 통일해 무겁고 딱딱했던 본회의장의 분위기를 벗어나 활짝 핀 수선화 광경을 연상시키며 회의장 내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박용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신안군 포상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과 최춘옥 의원이 대표 발의한 '신안군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 사업 특별회계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신안군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을 포함해 총 13건의 안건이 심의될 예정이다.

한편 수선화 축제가 열리는 선도에는 13.4㏊의 면적에 아클, 핌퍼넬을 포함한 17종의 수선화 구근 208만 구가 심어져 200만 송이의 수선화가 화려하게 피어 장관을 이룰 전망이다. 봄꽃 향기 속에 노란색으로 물들인 특별한 신안을 볼 수 있는 셈이다.


입장료는 △일반 또는 단체는 6000원 △노란색 옷 착용 시 50% 할인을 받아 3000원이며, △어린이, 청소년, 군인 및 조례에서 규정하는 관람료 면제 대상자는 무료로 수선화 정원을 관람할 수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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