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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소상공인 세무대행·카드수수료 등 지원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01 10:37

수정 2024.03.01 10:37

연 매출 3억원 이하 소상공인 대상
4일부터 지자체 홈페이지서 신청
강릉시청.
강릉시청.
【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강릉지역 소상공인들이 부가세신고 등 세무 대행 수수료와 카드 수수료 등을 지원받게 됐다.

1일 강릉시에 따르면 경기침체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3억원을 투입해 소상공인 세무서비스 수수료 지원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연 매출 3억원 이하 지역 소상공인으로 올해 1월1일 이후 발생한 부가가치세 및 종합소득세 신고 대행수수료와 세무기장 대행수수료 등의 비용을 최대 10만원까지 지원한다.

해당 소상공인들은 오는 4일부터 강릉시청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고 구비서류는 사업자등록증, 부가세과세 표준증명원 또는 부가세면세사업자수입금액증명원, 세무사 이용 세금계산서또는 카드·현금영수증, 통장사본 등 총 4가지다.

강릉시는 소상공인 경영 위기 해소를 위해 강릉페이 가맹점 카드수수료 지원, 소상공인 점포환경개선비 지원, 착한가격업소 인센티브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아본 지원사업들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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