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한 잔에 200원씩 더 붙여판 日스타벅스, 왜

박소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2.19 08:26

수정 2024.02.19 08:26

한 잔에 200원씩 더 붙여판 日스타벅스, 왜
【파이낸셜뉴스 도쿄=박소연 기자】 일본의 일부 스타벅스 매장에서 음료의 가격을 20엔씩 더 붙여 파는 일이 일어났다. 스타벅스는 이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19일 일본 IT계 뉴스 사이트 아이티미디어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페이지 네토라보에 따르면 스타벅스 커피 재팬은 일부 점포에서 '프라푸치노' 요금을 20엔 더 징수하는 사례가 발생했다며 사과했다.

요금을 잘못 매긴 것은 일부 점포에서 판매하고 있는 'My후르츠3 프라푸치노 스트로베리', 'My 프루츠 3 프라푸치노 그레이프&피치', 'My 후르츠3 프라푸치노 오렌지&패션후르츠' 등 세 개 상품이다.

원래는 750엔(테이크아웃 736엔)이지만, 시스템의 오류로 770엔(테이크아웃 756엔)을 과금했다.

스타벅스는 "지급하신 금액과 원래 가격과의 차액(1잔당, 세금 포함 20엔)을 현금으로 환급해 드린다"며 "영수증을 가지고, 구입 점포에 와 주시도록 부탁드린다"라고 안내했다.


그러면서 "고객에게 큰 폐를 끼쳐드려 깊이 사과드린다.
앞으로는 이러한 일이 없도록 재발 방지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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