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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시장, 팔공산 관통 고속도로 신속한 행정절차 추진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2.05 14:20

수정 2024.02.05 14:20

사건·사고 발생 없는 설 명절 대비 총력
명절 도시미관 해치는 불법 광고물 즉시 철거 지시
홍준표 대구시장. 대구시 제공
홍준표 대구시장. 대구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팔공산 관통 고속도로 건설과 관련 최대한 신속하게 행정절차를 추진하라!"
홍준표 대구시장이 5일 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지난해 11월 이 사업이 사업 타당성이 있음으로 나온 만큼 오는 2029년 대구경북 신공항 개항 시기에 맞춰 차질 없이 완공될 수 있도록 하라"라고 지시했다.

홍 시장은 "다가오는 4일간의 설 연휴에 산불 및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된다"면서 "재난안전실장을 중심으로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비상근무에 철저를 기해 설 연휴 사건·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강조했다.

기획조정실의 △2024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및 재정관리 보고 후 "지속되는 내수 침체 극복을 위한 지방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빈틈없는 사업관리와 예산집행으로 국비를 반납하는 일이 없도록 하라"라고 당부했다.

공항건설단의 △TK 신공항 SPC(특수목적법인) 총력 설립 보고 후 홍 시장은 "부동산 경기 폭락, PF 대출 부실 등으로 TK 신공항 SPC 구성이 지체되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행정력을 결집해 총선 전 신속한 SPC 구성에 총력을 다하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도시주택국의 △설맞이 불법광고물 및 정당현수막 정비 보고 후 "명절이 다가오니 불법 현수막이 난립해 도시 미관을 해치고 있다"면서 "다시 한번 집중 점검해 법령에 위반되는 광고물에 대해 즉시 철거하라"라고 지시했다.

도시관리본부의 △설 연휴 대비 공공시설물 안전관리 대책 추진 보고 후 "설 연휴 기간 많은 시민들이 가족, 친지와 함께 공공시설물을 이용한다"면서 "특히 앞산공원·두류공원(테마파크)·팔공산 케이블카에 대한 긴급점검을 실시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라"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환경수자원국의 △설 명절 환경분야 대책 추진 보고 후 "명절에 성묘를 많이 가는데, 이때 산불이 많이 발생한다"면서 "환경수자원국과 소방안전본부는 이런 점에 유의해 입산객들에 대한 산불 예방에 최선을 다하라"라고 당부했다.


홍 시장은 "4일간의 설 명절 연휴가 시작된다"면서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각자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달라"라고 마무리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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