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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명절 물가안정 앞장..설 성수품 할인 행사

이정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2.05 10:37

수정 2024.02.05 10:37

롯데마트가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8일까지 설 성수품 최대 5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서울 은평구 롯데마트 그라그로서리 은평점 농산매장에서 고객들이 물건을 둘러보고 있다. 롯데마트 제공
롯데마트가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8일까지 설 성수품 최대 5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서울 은평구 롯데마트 그라그로서리 은평점 농산매장에서 고객들이 물건을 둘러보고 있다. 롯데마트 제공

[파이낸셜뉴스] 롯데마트가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8일까지 설 성수품 최대 5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5일 롯데마트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진행하는 '농축산물 할인(농할할인)' 행사를 통해 명절 필수 농산물을 30% 할인 판매한다.
제사상 필수 과일인 제수용 사과와 배(각 3입)를 1만3000원대에 판매하고, 명절 음식 필수 재료인 계란(30입)은 5000원대에 선보인다. 산지 폭설 피해로 시세가 급등한 대파(1단)는 2000원대에 내놓는다. 명절 필수 나물 고사리(300g), 도라지(250g)는 이달 6일부터 9일까지 2팩 이상 구매하면 팩당 2000원 할인해 준다.

7일부터는 'CA 저장 기술'로 맛과 신선도를 잡은 시금치를 선보인다. CA 저장은 온도와 습도 그리고 공기 중의 산소와 질소 등을 조절해 농산물의 노화를 억제하고 수확했을 때의 맛과 신선도를 최대한 유지하는 저장 방식이다. 시금치는 주요 산지의 폭설과 냉해로 도매가가 지난해보다 46.3%나 상승했지만, 롯데마트는 전국 20개 매장에서 농할할인을 적용해 30% 저렴하게 판매한다.

해양수산부와 협업해 굴과 전복, 갈치, 참조기 등 수산물을 최대 50% 저렴하게 내놓는다. 봉지 굴(500g)은 기존 판매가보다 50% 이상 저렴한 8000원대에 선보이고, 전복은 35% 이상 싼 9000원대에 판매한다.


이 밖에 제수 음식 준비에 필요한 가루, 식용유, 간편식 등 인기 제수용 가공식품도 이달 14일까지 할인가에 판매한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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