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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백병원 노사, 사랑나눔 헌혈 릴레이 행사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1.08 14:58

수정 2024.01.08 14:58

해운대백병원 김성수 원장(앞줄 왼쪽 네번째)과 해운대백병원 이성진 노조지부장(앞줄 오른쪽 세번째)이 헌혈행사 후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병원 제공
해운대백병원 김성수 원장(앞줄 왼쪽 네번째)과 해운대백병원 이성진 노조지부장(앞줄 오른쪽 세번째)이 헌혈행사 후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병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은 백병원 부산지역지부 노동조합과 지난 5일 노사가 함께하는 사랑나눔 헌혈행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헌혈 가능 인구의 감소뿐 아니라 중증 수혈 환자의 증가가 계속되면서 전국적으로 혈액 수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병원 노사는 100여명의 교직원과 협력업체 직원이 헌혈에 동참했다.

이성진 노조 지부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역사회 공헌과 이웃 사랑 실천을 위해 많은 직원과 동참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기부받은 헌혈증을 소아 혈액암 환아들에게 전달하여 따뜻한 희망과 위로를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성수 병원장은 “혈액 수급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소중한 헌혈행사에 노사가 함께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행사를 통해 꾸준히 사랑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해운대백병원은 개원 후 꾸준히 헌혈 행사에 동참하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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