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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 "軍 의료체계 개선할 것"

이종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2.27 19:08

수정 2023.12.27 19:08

신원식 국방부 장관(왼쪽)이 27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국군대전병원장으로 임명된 이국종 교수에게 명예 해군 대령 임명장과 대령 계급장을 수여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신원식 국방부 장관(왼쪽)이 27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국군대전병원장으로 임명된 이국종 교수에게 명예 해군 대령 임명장과 대령 계급장을 수여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27일 서울 용산구 청사에서 외상외과 분야 국내 권위자인 이국종 교수(사진)에게 국군대전병원장 및 명예해군 대령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 교수는 28일 국군 장병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국군대전병원장에 공식 취임 후 업무를 시작한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 교수는 지난 8월부터 진행된 국군대전병원장 공모에 지원했으며, 외상외과 전문의로서의 뛰어난 역량과 군 의무 분야에 대한 기여 의지가 높은 평가를 받아 선발됐다. 교수이자 국방부 의무자문관인 그의 군에 대한 헌신 등을 고려, 명예해군 대령으로도 임명했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이 신임 병원장은 "군 의료체계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국방부 및 국군의무사령부와 적극 협력하겠다"며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장병들의 건강한 군 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국군대전병원장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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