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클린템플턴 "투자 여건 견고"
체탄 세갈 프랭클린템플턴 포트폴리오부문 전무는 "한국은 신중한 경제정책 덕분에 대부분의 선진국들과에 비해 정부부채, 재정적자 수준이 상대적으로 낮다"며 "이는 경제 회복력과 잠재적 외부 금융 충격, 글로벌 경기 침체를 견뎌낼 수 있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세갈 전무는 또 "인구 고령화 및 지정학적 긴장과 같은 도전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전반적인 투자 여건은 여전히 견고하다"며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고, 글로벌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갖춘 많은 기업들이 포진해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한국 자본시장은 신흥국 및 선진국 시장을 통틀어 상대적으로 우수한 성적을 내기도 했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지수는 27% 상승한 반면, MSCI 신흥시장지수 수익률은 12%, MSCI 세계지수는 23%에 그쳤다.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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