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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기관 합동 김포공항 대테러 종합훈련"

김영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0.27 17:39

수정 2023.10.27 17:39

지난 26일 김포국제공항 계류장에서 진행된 '대테러 종합훈련'에서 공항버스 피랍에 따른 테러범 진압 및 인명구조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공
지난 26일 김포국제공항 계류장에서 진행된 '대테러 종합훈련'에서 공항버스 피랍에 따른 테러범 진압 및 인명구조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26일 김포국제공항 계류장에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2023년도 김포국제공항 대테러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테러 종합훈련은 포스트코로나 이후 처음 실시됐다.
김포공항 테러대책협의회를 중심으로 한국공항공사, 국토교통부 김포항공관리사무소, 공항경찰대, 항공사, 국군, 서울경찰특공대, 서울소방구조본부 등 16개 기관 300여명이 참여했다.

참석기관들은 △테러범에 의한 항공기·공항버스 피랍 △여객을 대상으로 한 인질극 진압과 인명구조 △설치된 폭발물 탐지 및 무력화 △드론에 의한 신종 생화학 테러공격 등 국가중요시설인 김포공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실질적 형태의 테러상황을 가정해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종합적인 훈련을 진행했다.


정근중 김포공항장은 "이번 훈련은 김포공항의 대테러 역량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실시했다"면서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대비태세를 바탕으로 국민이 안심하고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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