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자동차-업계·정책

한국타이어, 북미서 전기차용 타이어 전체 라인업 공개

조은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0.13 15:08

수정 2023.10.13 15:08

한국타이어 전기차용 타이어. 한국타이어 제공
한국타이어 전기차용 타이어. 한국타이어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북미 시장 수주 확대를 위해 북미 최대 전기차 박람회에서 전기차 전용 타이어인 '아이온(iON)' 전체 모델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오는 14~1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와 다음달 10~12일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개최되는 일렉트리파이 엑스포에서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iON)'을 전시한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자동차 산업 본고장인 미국 소비자들에게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전기차 특화 타이어 기술력과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전시 제품은 고성능 전기차 전용 타이어인 '아이온 에보(iON evo)'와 '아이온 에보 SUV(iON evo SUV)'다. '아이온 에보'는 지난 4월, 유럽 최대 자동차 전문지 중 하나인 아우토 빌트가 실시한 타이어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모델이다.
이어 같은 달에는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iF 디자인 어워드'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제품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한국타이어는 포르쉐 '타이칸', 아우디 'e-트론 GT', BMW 'i4' 등에 신차용 전기차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올해는 도요타 전기 SUV 'bZ4X', 폭스바겐 전기 미니밴 'ID.버즈' 등을 전기차용 타이어 수주처로 추가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