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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빵 가장 잘 팔리는 시기는 초가을...CU, 캐릭터 호빵 판다

이정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9.17 13:00

수정 2023.09.17 13:00

/사진=CU
/사진=CU

[파이낸셜뉴스] CU가 초가을을 맞아 이달 PX(옛 라인프렌즈)의 인기 캐릭터 '미니니(minini)'와 협업한 호빵을 출시한다.

17일 CU에 따르면 라인프렌즈 미니니는 코니니(conini), 레니니(lenini), 브니니 (bnini) 등의 복슬복슬하고 작은 캐릭터다.

미니니 호빵은 '레니니의 대파 크림치즈 호빵', '샐리니의 황치즈 호빵', '초니니의 고추잡채 호빵', 팡니니의 중화짜장 호빵' 등 4종류로 출시된다. 각 상품 패키지에 미니니 캐릭터들이 새겨져 있고, 제품마다 띠부씰(뗐다 붙였다 할 수 있는 스티커)이 포함돼 있다.

CU는 또 미니니 빵 6종도 다음 달까지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한 끼 식사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다이닝 스낵' 호빵도 출시할 계획이다.

대표적인 겨울 간식으로 잘 알려진 호빵은 날씨가 쌀쌀해지기 시작하는 초가을에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CU에 따르면 지난해 호빵 상품 출시 초기인 10월 한 달간 매출은 한겨울인 1월과 비교해 48.7% 높았다.


CU 관계자는 "최근 급격한 일교차에 편의점에서 겨울 간식을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며 "올해 CU는 트렌디한 캐릭터와 새로운 맛의 이색 호빵들로 고객들의 입과 눈을 즐겁게 하는 겨울 간식 시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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