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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 명지시장 전어축제 3만여명 찾아 북새통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9.01 10:08

수정 2023.09.01 10:08

명지시장 전어축제 모습. 강서구 제공
명지시장 전어축제 모습. 강서구 제공

[파이낸셜뉴스] 지난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열린 제21회 명지시장 전어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일 강서구에 따르면 사흘간 열린 이번 축제에는 3만여 명의 관광객들이 찾아 전어회를 맛보고, 각종 행사와 콘서트 등을 관람했다.

이번 축제는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인해 타격을 입게 될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축제기간 내내 제철을 맞은 전어를 먹기 위해 방문한 구민과 관광객들로 인해 북새통을 이뤘다.

명지시장 상인들이 참여한 솜씨 경연대회와 전어 무료 시식회는 관광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했다.

전어할인 판매, 포토존 운영, 풍선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렸고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은빛가요제, 빅파워콘서트, 축하공연 등은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명지시장 상인회는 이번 축제 기간 때 소진된 전어는 예상했던 것보다 많은 17t이 소진됐고, 매출도 예년과 비교해 3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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