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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서 수산물 사면 최대 2만원 온누리상품권 환급

노동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9.01 09:41

수정 2023.09.01 09:41

[파이낸셜뉴스] 부산 주요 수산시장에서 구매 금액의 최대 30%(최대 2만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행사가 열린다.

1일 부산시에 따르면 해양수산부가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추진하는 이번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는 자갈치현대화시장, 신동아수산물종합시장 등에서 오는 14일까지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수산물을 3만4000원 이상 구매하면 온누리상품권 1만원권을, 6만7000원 이상 구매하면 온누리상품권 2만원권을 지급한다.

수산시장 내 국내산 수산물 판매점포 310여곳에서 상품을 구매한 후 당일 구매 영수증을 시장별 지정된 환급 장소에서 제시하면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 가능한 품목은 국내산 수산물로 젓갈류 등 국내산 원물을 이용한 가공식품도 포함된다.
단 제로페이 온라인 상품권 할인 품목, 정부 비축 수산물 방출 품목, 일반음식점, 수입 수산물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자갈치시장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명절 등 특별한 시기에만 적용했던 전통시장 수산물 할인판매를 연말까지 상시 적용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조치로 시는 오는 14일까지 2곳에서 먼저 행사를 운영한 다음 연말까지 시내 6개 시장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부산 수산물의 소비 촉진을 위해 지난 6월부터 ‘2023 부산푸드필름페스타’, ‘명지전어축제’ 행사 등과 연계한 수산특별전과 수산물 시식회, 수산물 상생할인 직거래장터 등을 개최한 바 있다.

▲수산물 소비촉진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 안내 이미지. 해양수산부 제공
▲수산물 소비촉진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 안내 이미지. 해양수산부 제공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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