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골프일반

열정만큼은 프로… 영남권 골프 동호인들의 화끈한 샷대결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8.30 18:30

수정 2023.08.30 18:30

퍼시픽링스코리아 주최 'PLK 컵'
첫 지역 결선 영남권 대회 성료
42개팀·168명 참가 실력 겨뤄
'2인1조' 팀 포볼 방식으로 진행
퍼시픽링스코리아 제공
퍼시픽링스코리아 제공
퍼시픽링스코리아가 주최하는 '피엘케이 컵(PLK CUP)' 연중 골프리그 첫 지역결선이 지난 29일 오후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해운대비치골프앤리조트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흥미를 더했다. 퍼시픽링스코리아 제공
퍼시픽링스코리아가 주최하는 '피엘케이 컵(PLK CUP)' 연중 골프리그 첫 지역결선이 지난 29일 오후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해운대비치골프앤리조트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흥미를 더했다. 퍼시픽링스코리아 제공
국내 최대 글로벌 골프멤버십 회사 퍼시픽링스코리아가 주최하는 '피엘케이 컵(PLK CUP)' 연중 골프 리그가 이색 아마추어 동호인 골프대회로 주목받고 있다.

퍼시픽링스코리아(PLK·대표이사 장옥영)는 지난 29일 오후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해운대비치골프앤리조트에서 'PLK 컵 영남권역 포볼 챔피언십 대회'를 개최해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대회에는 회원과 비회원이 어우러진 42개팀 168명의 선수가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퍼시픽링스코리아가 올해 신설한 이 이색 골프대회는 멤버십 회원들에게 다양한 골프 엔터테인먼트를 통한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10억원대 규모로 만들어졌다.


이 골프대회는 멤버십 회원과 비회원이 어우러진 1800명 규모가 출전하는 시드전으로 출발했다.

지난 5월 시작해 이달 말까지 전국 각지에서 연중 골프리그로 진행 중인 시드전은 PLK 멤버십 정규회원 1인과 회원이 초청한 비회원 동반자 1인이 2인 1조로 참가하는 포볼 방식으로 치러지고 있다.

지역 결선을 거쳐 전국 결선을 치러는 것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 골프대회는 결선대회 때마다 퍼시픽링스코리아 멤버십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각종 시상품도 푸짐하게 내걸리고 있다.

이번에 첫 지역결선으로 치러진 영남지역 결선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팀에는 투어링스 골프여행상품권(600만원 상당)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여기다 행운권 추첨을 통해 마제스티 퍼터, 보이스 캐디, 보스턴백, 토트백 등이 참가선수들에게 제공돼 즐거움을 더했다.

PLK 컵 포볼 챔피언십은 이번 영남권역 지역결선대회를 시작으로 오는 9월 4일 호남권역 지역결선대회가 내장산 CC에서 열린다. 수도권역 지역결선 포볼 챔피언십은 9월 18일 안성베네스트CC에서 치러진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포볼 챔피언십이 끝나면 실력 대결로 치러지는 'PLK 컵 스트로크 챔피언십'도 오는 10월 말 개최된다. 최고의 선수를 가려내는 실력전인 만큼 3000만원 상당의 2024년 마스터스 토너먼트 직관 투어 초청권이 시상품으로 내걸렸다.

성상우 퍼시픽링스코리아 부사장은 "PLK 컵 스트로크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 내년 '명인 열전' 마스터스 토너먼트 현장에서 골프 전설들의 경기를 직관하는 기회를 잡게 된다"며 "갈수록 흥미를 더해가고 있는 PLK 골프대회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마지막 행사로 준비 중인 'PLK 컵 동호회 대항전'은 전국의 골프동호회, 단체, 법인 사내 동호회를 대상으로 참가 신청자격 범위를 넓혀서 모집하게 된다.

이 대회는 전국 예선을 걸쳐 오는 11월 말 결선대회를 치른다.


올해 회원수 1만명 돌파를 목표하고 있는 퍼시픽링스코리아는 멤버십 회원들을 대상으로 골프여행과 대회, 아카데미 등 전 분야에 걸쳐 서비스 혜택을 강화하고 나섰다.

퍼시픽링스코리아는 150곳이 넘는 국내 명문 골프코스 라운드 예약뿐 아니라 전 세계 메이저 골프경기 관람, 세계 명문 골프 코스 라운드, 항공, 호텔 예약·관광, 쇼핑 등 품격 있는 골프여행을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성 부사장은 "PLK 멤버십 회원이 되면 전 세계 100대 코스를 누릴 수 있는 여행 서비스뿐 아니라 회원에게 혜택이 부여되는 골프 컨시어지 라운지 이용과 멤버십 회원관리제도인 '클럽 더 그린' 서비스까지 제공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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