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큰일날 뻔”...낭떠러지 걸친 SUV, 40대 운전자는 나무 덕에 구사일생

박상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7.05 07:48

수정 2023.07.05 07:48

4일 오전 광주 남구 송하동에 위치한 한 자동차 수리시설 주차장에서 한 SUV차량이 주차장 펜스 뒤 난간으로 추락할 뻔한 사고가 발생했다. 2023.7.4 [광주 남부소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4일 오전 광주 남구 송하동에 위치한 한 자동차 수리시설 주차장에서 한 SUV차량이 주차장 펜스 뒤 난간으로 추락할 뻔한 사고가 발생했다. 2023.7.4 [광주 남부소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파이낸셜뉴스] 한 차량이 후진을 하다가 4m높이의 낭떠러지로 추락할 뻔한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이 차량은 나무에 걸려 추락하지 않았다.

4일 광주 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2분께 광주 남구 송하동에 위치한 한 자동차 수리시설 주차장에서 40대 여성 A씨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후진 중 주차장 펜스를 들이받았다.

주차장 펜스 뒤는 곧바로 4m 높이의 낭떠러지여서 아찔한 상황이 발생할 뻔 했으나, 다행히 A씨의 차량은 나무에 걸려 추락하지 않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차 내부에서 A씨를 구조했으며, A씨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후진 중 조작 미숙으로 인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A씨가 보험 처리로 사고를 수습해 경찰에는 별도 신고가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sanghoon3197@fnnews.com 박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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