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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국방홍보원장에 채일 前 아태방송연맹 뉴스국장

이종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5.08 16:38

수정 2023.05.08 16:38

[파이낸셜뉴스]
채일 신임 국방홍보원장. 사진=국방부 제공
채일 신임 국방홍보원장. 사진=국방부 제공
8일 국방부는 국장급 개방형 직위인 국방홍보원장에 채일 전 아시아·태평양방송연맹(ABU) 뉴스국장(64)을 신규 임용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채 원장에 대해 "국방과 안보정책 홍보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적임자"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개방형 직위'는 공직사회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전문성이 특히 요구되는 직위에 공직 내외를 불문하고 직무수행요건을 갖춘 최적격자를 임용하는 제도다.

채 원장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창의적이고 유익한 콘텐츠와 뉴스를 더 많이 제작해 장병과 국민들로부터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채일 신임 국방홍보원장은 대구 영신고를 나와 아주대에서 불문학 학사, 한양대에서 방송·영상 석사 학위를 받았다.


채 원장은 이후 KBS에 입사해 방송기자로서 국제·과학·의료 등 분야에서 취재활동을 했으며, 탐사보도부장, 심의실 심의위원, ABU 뉴스국장 및 KBS 파리지국장 등을 거쳤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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