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인천 상반기 포상 단체관광객 2천여명 방문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2.17 11:40

수정 2023.02.17 11:40

대만·태국서 6월까지 순차 방문
전등사, 월미바다열차, 현대유람선 등 관광
대만·태국에서 오는 6월까지 포상 단체 관광객 약 2000여명이 인천을 방문한다. 사진은 해외 관광객으로 가득 찬 현대 크루즈 내부 전경.
대만·태국에서 오는 6월까지 포상 단체 관광객 약 2000여명이 인천을 방문한다. 사진은 해외 관광객으로 가득 찬 현대 크루즈 내부 전경.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대만·태국에서 오는 6월까지 포상 단체 관광객 약 2000여명이 인천을 방문한다.

17일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오는 6월까지 대만·태국에서 포상 단체 관광객 약 2000여명이 인천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우선 이달 19일부터는 대만 글로벌 자동차회사 임직원 350명이 10여 차례로 나눠 인천을 방문한다. 이들은 송도 경원재 호텔(5성급)에서 숙박을 하고 강화에 위치한 막걸리 체험장인 금풍양조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이어 6월에는 대만의 건강식품 회사 임직원 400여명이 인천의 유니크베뉴(특색 있는 마이스 행사 개최지)인 인천의 관광지를 둘러보고, 현대크루즈를 활용해 자체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4∼6월 태국의 글로벌 마케팅 회사 및 식료품 회사 임직원 약 1300여명이 순차적으로 인천을 방문한다.
이들은 3박 4일간 인천의 호텔에서 숙박하고 월미바다열차, 강화 전등사 등 인천의 특색을 엿볼 수 있는 관광지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시와 공사는 지난해부터 인천의 유니크베뉴 등 타 지역과 차별화되는 마이스 행사 개최지를 발굴하고 방문 단체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투어 코스를 개발해 여러 포상관광 단체를 인천으로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인천의 독특한 유니크베뉴를 적극 발굴해 다양한 마이스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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