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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지식재산연수원, 지식재산교육과정 맞춤형 개편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2.15 14:14

수정 2023.02.15 14:14

중소기업 신기술 교육 및 취약계층 지식재산 실무 과정 강화
국제지식재산연수원, 지식재산교육과정 맞춤형 개편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은 미래혁신성장을 이끌 지식재산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과정을 개편한다고 15일 밝혔다.

연수원은 국가전략 기술분야에 대한 신기술 과정을 개설하고, 반도체분야 민간 전문인력 채용에 따른 새로운 심사관 과정을 운영한다.

또 △중소기업 신기술 교육 및 취약계층 지식재산 실무 과정 강화 △산·학·연 표준특허 과정 신설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 보호에 관한 교육 확대 등 대상별·분야별 맞춤형 과정을 체계적으로 개편·운영한다.

최신 법·제도·사례를 반영해 기존의 콘텐츠를 현행화하고, 누구나 쉽게 지식재산을 접할 수 있도록 생활 속 소재를 기반으로 한 스토리텔링 형식의 교육자료를 제작·보급한다.

우리기업의 지식재산 보호 강화를 위해 수출 중소기업 대상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경찰대, 사법연수원 등과 업무협약을 추진, 개발도상국 관련기관의 지식재산 직무역량 향상을 위한 외국인 교육을 확대한다. 이밖에 개도국 맞춤형 콘텐츠를 개발·제공하고 중점 협력국을 대상으로 교육지원을 활성화해 우호적인 국제환경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김태응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은 “기술패권 경쟁 시대, 지식재산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지식재산 인재가 국가기술경쟁력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현장과의 소통을 통한 적극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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