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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공공사격장 21일부터 시범운영 돌입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2.10 13:36

수정 2023.02.10 13:36

사전 접수 후 회당 2~3명 사격 체험 가능
춘천 송암동에 위치한 공공사격장. (사진=춘천시)
춘천 송암동에 위치한 공공사격장. (사진=춘천시)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춘천 송암동에 들어선 공공사격장이 오는 21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10일 춘천시에 따르면 춘천 공공사격장은 송암동 체육공원 인근 3832㎡에 지하 1층, 지상 1층으로 신축됐으며 사업비는 156억원이 투입됐다.

사격시설은 10m 본선 공기총 60사대, 10m 결선 10사대, 25m·50m 권총 10사대를 갖추고 있다.

시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2월 21일부터 3월 31일까지 춘천 공공사격장을 시범 운영하기로 했으며 일반 시민은 2월14일부터 춘천도시공사 체육시설1부로 전화해 사전 예약을 한 후 21일부터 이용하면 된다.

운영시간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며 매주 목요일, 토요일, 일요일에 1회 30분, 2~3명이 사격 체험을 할 수 있다.

시범 운영 기간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정식 운영 때는 유료로 전환된다.


또한 일반 시민 대상 운영에 앞서 2월 14일부터 정선중고와 강릉 사천중 사격 선수들이 이곳에서 훈련을 하게 된다.


김윤철 춘천시 체육과장은 "춘천 공공사격장은 선수는 물론 시민들도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인 만큼 많은 시민이 이용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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