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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부산강원도청장년회, 새해 광안리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1.02 05:02

수정 2023.01.02 05:17

재부산강원도청장년회가 광안리 해변가에서 마련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2023년 새해맞이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재부산강원도청장년회 제공
재부산강원도청장년회가 광안리 해변가에서 마련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2023년 새해맞이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재부산강원도청장년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재부산강원도청장년회(회장 안정태)는 지난 1일 부산 광안리 해변가에서 계묘년 새해 첫날을 맞아 전 국민이 열망하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2023년 새해맞이 행사'를 전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안정태 회장을 비롯해 신인성 부산시민행복만들기연구회 회장, 정수정 수영구장애인복지관 관장, 김영모 ㈜해암 고문, 오장수 3.1동지회 수석부회장, 이재수 부산시장애인태권도협회 수석부회장, 류석환 팡팡지혜TV 대표, 유정희 북한이탈주민자원봉사협의회 사무국장 등이 함께했다.

이들은 새해 첫날 떠오른 태양의 장엄한 기운을 받으며 올해 말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2030년 세계박람회 개최지로 부산이 반드시 선정되길 염원했다. 엑스포에 대한 시민들의 열정과 간절한 마음을 담아 탁 트인 푸른 바다를 향해 "2030엑스포, 부산에서"를 힘차게 외치며 유치를 향한 열망을 뜨겁게 달궜다.

올해 부산의 최대 현안인 월드엑스포 유치에 성공한다면 대한민국은 올림픽, 월드컵에 이어 3대 메가 이벤트를 모두 개최한 7번째 국가가 된다. 경제적 효과는 61조원에 달하며 50만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안정태 회장은 "새해는 국가와 부산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부산엑스포 유치 성패를 가르는 중차대한 해"라며 "우리 미래 세대들이 세계 중심국가로서의 미래상을 꿈꿀 수 있도록 내국민은 물론 세계 각국에 살고 있는 우리 민족의 지혜와 역량을 총결집해 엑스포 유치에 전력투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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