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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지하보도 안심비상벨 설치…시민안전↑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1.09 08:37

수정 2022.11.09 08:37

【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 안양시가 시민 안전을 높이고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공영주차장 및 공중화장실에 설치한 안심비상벨을 관내 지하보도까지 확대 설치했다.

안양시는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세 1억원을 확보하고 시비 9000만원을 추가 투입해 관내 모든 지하보도 20곳에 안심비상벨 설치를 완료했다.

9일 안양시에 따르면, 지하보도 안심비상벨 사업은 폐쇄적인 지하보도에 스마트도시통합센터와 연계되는 안심비상벨과 회전형 CCTV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올해 6월 시작해 10월17일 완료했다. 만안구는 안양일번가 지하보도 등 7곳, 동안구는 호계시장 지하보도 등 13곳에 설치됐다.

안양시 지하보도 안심비상벨.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지하보도 안심비상벨.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지하보도 안심비상벨.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지하보도 안심비상벨. 사진제공=안양시

안심비상벨은 범죄예방디자인을 적용해 시인성을 높인 LED 대형안내판으로 제작-설치됐다.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비상벨을 누르면 24시간 운영되는 스마트도시통합센터의 방범관제요원 및 경찰과 연결되며 회전형 CCTV는 현장 영상을 자동으로 저장해 사후 범죄 해결에 필요한 증거를 확보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어느 공간, 어는 시간이든 시민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안전사각지대를 지속 발굴해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고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안양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스마트도시통합센터는 시민에게 안전-교통-방재-복지-통신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현재 스마트폰 안전귀가 서비스, 여성 거주지 안심 서비스, 여성안심주차장 운영, 교통-산불-하천범람 등 통합감시체계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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