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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DMZ 열쇠전망대 1004일만에 재개방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6.20 04:51

수정 2022.06.20 04:51

연천 열쇠전망대 전경. 사진제공=연천군
연천 열쇠전망대 전경. 사진제공=연천군

【파이낸셜뉴스 연천=강근주 기자】 연천군 대표적인 평화-안보 관광지 중 한 곳인 열쇠전망대가 17일부터 운영을 재개햇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코로나19 확산으로 운영을 중단한지 1004일 만이다.

열쇠전망대는 ‘통일의 열쇠’가 되겠다는 육군 제5보병사단 애칭을 따 붙여진 이름으로, 중부전선 끝자락에 위치해 6.25전쟁 교육자료, 한국군 생활관 전시, 북한 생활상 등 안보교육 장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북녘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열쇠전망대는 기존과 같이 개별관광은 신분증으로 초소 출입이 가능하며 단체관광(25인 이상)은 7일 전 연천군 관광과를 통해 출입사전승인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매주 화요일은 휴관이며 하계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동계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제5보병사단 관계자는 “안보교육 명소인 열쇠전망대를 재개방하는 만큼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뜻깊은 관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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