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문화일반

고양문화재단 생활문화 참여공모…일상회복↑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6.07 09:33

수정 2022.06.07 09:33

고양문화재단 2022년 생활문화사업 참여자 모집 포스터. 사진제공=고양문화재단
고양문화재단 2022년 생활문화사업 참여자 모집 포스터. 사진제공=고양문화재단

【파이낸셜뉴스 고양=강근주 기자】 고양문화재단은 고양시민의 자발적인 생활문화활동을 지원하고 생활문화공간을 활성화하고자 2022년 생활문화사업을 통합 공고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고양문화재단은 마을단위 문화거점 사업, 고양생활문화센터 청년기획단, 고양생활문화축제 <소나기>, 고양시민 밴드동호회 페스티벌 <한여름 밤에 꿈꿔락(樂 )>, 취미향상 프로젝트 I <책이 필요한 순간, 시민생활문화 예술창작 지원 <집 앞 예술마당>, 문화기획자 양성과정 3기, 지역예술가와 동아리 협력 프로젝트, 고양생활문화축제 플리마켓 <동동가치>로 구성된 9개 공모사업 및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마을단위 문화거점 사업은 고양시 곳곳에 생활문화 거점공간을 확보하고 활성화를 지원하며 생활문화 공간 확보가 가능한 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6월12일까지 모집한다.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청년이 고양생활문화센터 호수마당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기획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고양생활문화센터 청년기획단’ 모집은 6월13일까지 진행된다.

고양생활문화축제 ‘소나기’를 함께 기획하고 만들어갈 시민기획자는 6월30일까지, 축제 당일 생활문화 체험과 플리마켓 장터에 함께하는 ‘생활문화 플리마켓 동동가치‘ 참여자는 9월1일부터 18일까지 모집한다.

고양시민 밴드동호회 페스티벌 <한여름 밤에 꿈꿔락(樂)>은 고양시 아마추어 밴드동호회에게 고양시문예회관 무대에 설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며, 6월20일까지 접수가 진행된다.


고양문화재단 2022년 생활문화사업 참여자 모집 프로그램. 사진제공=고양문화재단
고양문화재단 2022년 생활문화사업 참여자 모집 프로그램. 사진제공=고양문화재단

취미향상 프로젝트 I <책이 필요한 순간>은 독서와 관련된 다양한 강연, 체험, 현장방문 등 프로그램을 통해 고양시민 취미 향상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신청 접수는 6월28일부터 7월11일까지다. 같은 공간에서 진행되는 <지역 예술가와 동아리 협력 프로젝트>는 지역예술가와 시민이 협동하는 창작활동으로, 해당 사업 참여자 접수는 8월19일부터 27일까지다.

문화기획자 양성과정은 7월1일부터 20일까지 3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생활문화를 기획하고 함께 실행해 보는 과정으로 올해는 청년 과정과 일반 양성과정을 구분해 진행한다. 시민 생활문화 예술창작 지원 <집 앞 예술마당>은 우수 공모작을 선정해 100만원 상금을 지급한다. 공모기간은 7월1일부터 15일까지다.


이번 사업은 생활문화에 관심 있는 고양시민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세부사항 및 신청방법은 공고 포스터의 QR코드에 접속해 통합안내서를 다운받거나, 고양문화재단 누리집(artgy.or.kr) 및 고양생활문화센터 공식블로그(blog.naver.com/gymadan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재왈 고양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생활문화를 통해 고양시민 삶이 더욱 윤택해지는 경험을 느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고양시민이 자발적으로 문화를 생산하고 일상 속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민의 생활문화 거점공간 역할을 하고 있는 고양생활문화센터 <아람마당>, <어울림마당>, <호수마당>은 분기별 정기대관과 수시대관을 통해 생활문화 동호회 및 모임에 공간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으며, <고양시문예회관>도 시민의 다양한 생활문화 활동의 장으로 연중 대관이 가능하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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