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외교/통일

통일부 "랜선으로 북한 여행 가다"

김아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0.29 15:12

수정 2021.10.29 15:12

(출처=뉴시스/NEWSIS) /사진=뉴시스
(출처=뉴시스/NEWSIS)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은 오는 30일 오후 5시부터 2030세대와 함께 '2030 평화·통일 P-UZY(피우지)'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랜선으로 떠나는 북한 여행’을 주제로 평화·통일에 대한 2030세대의 관심과 공감대를 제고하기 위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했다. 코로나19 상황 장기화로 인해 여행에 대한 바람이 높아진 상황을 감안, ‘여행’이라는 소재와 ‘북한’이라는 지역을 연계한 토크 콘서트를 진행한다.

토크 콘서트 패널로 참여하는 △최영준(통일부차관) △윤상(작곡가) △심용환(작가) △샘 해밍턴(방송인) △배다해(가수) 씨가 ‘북한 여행’을 소재로 서로의 경험과 에피소드를 들려주고 사전에 참가 신청한 2030세대 참가자(온·오프라인 100여 명)와 패널 간의 소통을 통해 평화와 통일에 대한 생각들을 재미있게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고려해 행사 현장인 오두산 통일전망대에는 패널과 오프라인 참가자(10여 명)가 참석하며 Zoom을 통해 온라인 참가자(100여 명)들이 함께 행사에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 시청이 가능하다.


통일부 관계자는 "이번 여행은 ‘랜선’으로 출발하지만 앞으로 북한을 포함한 한반도 전역이 우리의 여행지가 되는 즐거운 변화도 한번 상상해 보았으면 좋겠다"라며 "평화·통일 이슈와 북한 여행에 관심이 있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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