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부산, 유흥업소 n차감염 지속… 6명 추가 확진

박지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4.03 10:50

수정 2021.04.03 10:50

부산 남구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대상자들이 접종을 하고 있다. 2021.4.1/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사진=뉴스1
부산 남구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대상자들이 접종을 하고 있다. 2021.4.1/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부산에서 유흥업소 관련 n차감염 사례가 계속 확산되는 등 전날 오후 6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는 지난 2일 오후 6명(부산 3948~3953번 환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누적 확진자 수는 총 3953명으로 늘어났다.

먼저 추가 확진자 중 5명은 유흥업소 관련 n차감염 사례로 분류됐다.
현재 유흥업소 관련 누적 확진자 규모는 총 199명(타지역 3명 포함)으로 늘어났다.

또 감염원 불분명 확진자의 접촉자 1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는 이들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 특이사항 등을 파악하는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부산에서는 지난해 2월 2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완치자는 총 3353명이며, 누적 사망자는 총 118명이다. 자가격리 인원은 총 8859명이다.

2일까지 1분기 백신 접종 대상자 6만8170명 중 5만8981명(접종률 86.5%), 2분기 대상자 28만9403명 중 1만9541명(접종률 6.8%)이 접종을 마쳤다.

부산시는 또 식료품 구입을 위해 자가격리지 이탈한 확진환자의 접촉자 1명을 경찰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부산에서 자가격리조치 위반으로 적발된 인원은 총 215명으로 늘어났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