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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심판원,'제53차 특허소송실무연구회'온라인개최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3.23 09:05

수정 2021.03.23 09:05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특허심판원은 제53차 특허소송실무연구회를 24일 오후 4시 온라인 세미나 방식으로 연다고 23일 밝혔다.

특허소송실무연구회는 특허소송과 관련한 전문지식 함양과 효율적인 소송수행, 대전지역 소재 관련기관 간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하기위해 결성된 연구회다.

지난 2012년 3월 특허심판원, 대전고등검찰청과 대전지방검찰청, 한남대학교 등 4개 기관이 제1회 모임을 개최한 이래 격월 단위로 참여기관을 순회하면서 개최돼 왔다. 지난 2019년에는 KAIST 지식재산경영대학원(MIP) 및 충남대학교 로스쿨도 합류, 연구회가 확대됐다.

이번 연구회는 올해 들어서 처음 개최되며,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인한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종전의 오프라인 방식과 달리, 발표자는 특허심판원 대심판정에서 발표하고 나머지 기관들은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온라인 세미나 방식으로 이뤄진다.

발표 주제는 급격히 발전하고 있는 전기차 기술과 관련,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LG vs SK 배터리 분쟁 쟁점 정리’로 정해졌으며, 발표 뒤에는 주제에 대한 토론이 진행된다.


특허심판원 관계자는 "연구회를 통해 양사의 분쟁 경과와 쟁점이 무엇인지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 특허소송 관련자들의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연구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식재산관련 법제 관련 이슈에 대해 연구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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