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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미사2동 주민자치위원 공개추첨 30명선정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2.02 07:52

수정 2021.02.02 07:52

하남시 미사2동 주민자치회 위원 공개추첨으로 선정. 사진제공=하남시
하남시 미사2동 주민자치회 위원 공개추첨으로 선정. 사진제공=하남시

【파이낸셜뉴스 하남=강근주 기자】 하남시는 1월29일 미사2동 주민자치회 위원을 공개 추첨으로 30명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주민자치회는 주민 스스로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치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하며 주민참여 확산과 자치분권 실현을 이끌어 가는 동 단위 주민 대표기구다.

하남시에 따르면 주민자치위원 30명 모집에 35명이 신청해 공개추첨을 실시했으며, 공정을 기하기 위해 별도 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추첨 절차 전반을 진행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후보자들이 추첨과정을 온라인으로 참관하는 가운데 추첨관리위원이 추첨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특정 성별이 60%를 넘지 않도록 구분 추첨해 남 17명-여 13명의 위원을 선정했다. 결원에 대비해 예비후보자 순위도 추첨으로 결정했다.


주해연 미사2동장은 “이번에 선정된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함께 지역문제 해소를 논의하고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풀뿌리민주주의 미사2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는 작년 5개 동 주민자치회 구성을 완료하고 이를 모든 동으로 확대하기 위해 위원 추가 모집과 주민자치 교육을 진행했다.
이에 미사2동을 포함한 5개 동이 주민자치회 출범을 앞두고 있으며 이달 중 위원 위촉과 임원진 구성, 내규 등을 마무리하고 본격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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