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환경

울산지역 어린이집 790곳 폐플라스틱 장난감 순환사업 동참

최수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1.26 14:49

수정 2021.01.26 14:49

울산서 폐플라스틱 장난감 순환 사업 돌입
육아종합지원센터 및 어린이집 790여 곳 참여
그린무브공작소, 장난감 수리 소독해 기부
울산시는 26일 울산광역시육아종합지원센터 2층 프로그램실에서 울산광역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이은지)와 5개 구.군 육아종합지원센터가 그린무브공작소(대표 이채진)와 ‘폐플라스틱 장난감 순환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울산시는 26일 울산광역시육아종합지원센터 2층 프로그램실에서 울산광역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이은지)와 5개 구.군 육아종합지원센터가 그린무브공작소(대표 이채진)와 ‘폐플라스틱 장난감 순환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 울산광역시육아종합지원센터, 5개 구.군 육아종합지원센터가 그린무브공작소(대표 이채진)와 26일 ‘폐플라스틱 장난감 순환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플라스틱 장난감 폐기물을 수거·재활용해 지역 아동센터 등 복지시설에 기부·재판매하는 플라스틱 장난감 순환 사업의 공동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여기에는 육아종합지원센터 및 어린이집 790여 곳이 참가한다.

협약에 따라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어린이집에서는 매월 플라스틱 폐장남감을 그린무브공작소에 기부하게 된다.


그린무브공작소에서는 폐장난감을 수리.소독.재활용해 장난감이 필요한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하고 수리 불가능한 장난감은 원료화해 업사이클링 제품을 제조해 아동관련 기관에 지원하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1회용품 사용 급증과 플라스틱 폐기물 처리가 환경문제로 급부상하는 현 시점에 폐장난감 플라스틱 재활용과 업사이클링 과정에서 울산의 어린이들이 장난감 순환의 환경가치에 대한 인식이 확산을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그린무브공작소는 현대차그룹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설립된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지난해 7월에 개소했다.


플라스틱 장난감 폐기물을 수거해 수리·소독 후 장난감이 필요한 지역아동센터 등에 재기부하고 폐플라스틱 부품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제품을 개발해 기부 및 재판매하는 장난감 순환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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