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스포츠일반

골대때린 이승우 2경기 연속골 무산 팀은 0대 3 패

김준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9.22 08:14

수정 2020.09.22 08:14

신트 트라위던의 이승우(22)/사진=뉴시스
신트 트라위던의 이승우(22)/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벨기에 신트 트라위던의 이승우가 2경기 연속골 사냥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팀도 0대 3으로 패했다.

신트 트라위던이 21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루헤의 얀 브레이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르클러 브루헤와 2020-2021시즌 주필러리그 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3으로 졌다.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이승우는 골대를 맞히는 등 고군분투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진 못했다. 골을 넣지 못하면서 2경기 연속 득점에도 실패했다.

지난 13일 앤트워프와의 홈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는 등 활약을 펼친 이승우는 이날도 활발할 움직임을 보였다.
후반 15분에는 오른발 감아차기로 직접 골을 노렸지만 아쉽게 골대를 때렸다.

경기 후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는 이승우에게 평점 6.9점을 부여했다. 이는 이날 신트 트라위던에선 가장 높은 평점이었다.

신트 트라위던은 전반 25분 선제골을 내준 데 이어 5분 뒤 페널티킥으로 또 한 번 실점했다.
후반전에도 분위기를 바꾸지 못한 신트 트라위던은 종료 직전 쐐기골을 내주면서 완패를 당했다.

개막전에서 헨트를 상대로 2-1로 승리를 거두며 기분 좋게 시즌을 시작한 신트 트라위던은 이후 5경기에서 승리를 얻지 못하고 있다.
신트 트라위던의 현재 순위는 18개 팀 중 15위다.

joonhykim@fnnews.com 김준혁 인턴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