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포스트] 삼성 갤럭시스토어, 트론 블록체인 서비스 등록

[파이낸셜뉴스] 삼성 갤럭시스토어에 글로벌 가상자산 시가총액 15위권의 트론 기반 블록체인 서비스(디앱)들이 등록될 예정이라고 코인텔레그래프, 코인데스크 등 외신들이 27일(현지시간) 일제히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론은 공식 발표를 통해 블록체인 큐티, 슈퍼 플레이어 등 2종의 게임이 5월 초 갤럭시스토어에 등록돼 일반 사용자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며, 다른 댑들도 지속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갤럭시스토어에 등록된 트론의 댑은 미국과 유럽의 일부 국가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트론 코인 TRX는 28일 오전 7시 30분 현재 코인360 기준으로 24시간 전보다 2.24% 오른 0.014396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中 인민은행 디지털화폐 연구소, AI 융합 나서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디지털화폐 연구소가 홍콩 소재 인공지능(AI) 플랫폼 센스타임과 협력을 맺고, 디지털화폐와 AI융합에 대한 연구에 본격 나선다. 중국 차이나스타마켓은 27일 디지털화폐연구소와 센스타임은 이번 협력을 통해 핀테크 분야 AI활용 방안과 응용 사례 개발 등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후오비 "리브라2.0, 규제기관 지지 받을 것"
각국의 법정통화와 연동되는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겠다고 전략을 밝힌 페이스북의 리브라 2.0 백서에 대해 "리브라 백서 2.0은 미 연준으로 대표되는 법정화폐 집단의 이익에 부합하기 때문에, 리브라가 지지를 얻을 수 있는 관건"이라고 분석했다. 27일 코인니스에 따르면 후오비의 후오비연구원이 리브라 2.0 분석 보고서를 통해 "리브라는 국경을 초월하는 결제 네트워크 및 금융 인프라 구축 목표를 포기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리브라는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간 '결제 브릿지' 역할을 하고 싶어하며, 리브라 블록체인에서 CBDC를 발행해 리브라에서 결산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IBM, 협력 업체들에 블록체인 서비스 무상 제공 예정
IBM이 오는 8월까지 의료장비 구매용 블록체인 플랫폼을 협력 업체들에게 무상 제공하기로 했다. 27일(현지시간)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IBM은 미국과 캐나다의 병원, 정부 구매 부서, 약국 등 바이어와 시장에 진출한 공급업체를 연결해 핵심 의료 설비의 공급관리를 효율화할 수 있는 신규 프로젝트 'Rapid Supplier Connect'를 협력업체들에게 일정 기간 무료제공하기로 했다.

현재 IBM의 'Rapid Supplier Connect'는 미국 주요 병원들의 코로나19 방호용 의료장비 구입에 활용되고 있다.

[e-mail] 이구순 기자